이천 신안인스빌이 마지막 잔여 호실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청약 당첨자의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 등을 포함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해당 규제는 다음날인 6월 28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중도금 및 잔금대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를 6월 27일까지 완료한 분양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예외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공공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받는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실거주 수요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총 523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59A 387세대, 59B 136세대로 실사용률 높은 구조로 설계됐으며, 동간 간섭을 줄이고 시공 효율과 단지 관리 일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중리지구 내에서는 드문 소형급 브랜드 아파트이자 단일 평형 중심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다.
브랜드 신뢰도 역시 실거주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시공사인 ㈜신안은 수도권과 지방에 ‘신안 인스빌’ 시리즈를 공급해온 중견 건설사로, 실속형 평면과 입지 전략을 기반으로 실수요층을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입주 이후 커뮤니티 품질, 시세 방어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중장기 실거주 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 도보 약 10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로, 판교•강남 등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까지 30~40분 내외 접근이 가능하다. 이천터미널, 시청, 설봉공원, 대형마트, 병원 등 도보권 생활 인프라도 밀집돼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도보거리 300미터 내에 중리초(가칭)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 예정이고 이천초·이천중·이천고 등 기초 학군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이천과학고 개교 계획도 되어있다. 이천과학고는 2028년 착공,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며,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 현장과 연계한 차세대 교육 모델을 지향하는 전국 단위 과학중점 고등학교다. 이러한 교육 인프라 강화는 향후 학세권 프리미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공공택지 내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500만 원대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이천 민간 분양 단지들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중도금 60%(이자 후불제), 1차 계약금 500만 원, 발코니 확장비 100만 원대 등 실질적인 초기 자금 부담도 대폭 줄였다.
건폐율이 낮고 동간거리가 넓은 설계로 단지 내 채광과 통풍, 조경이 우수하며, 조경면적 비율도 높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바로앞에 약 7만5천㎡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안에 국민체육센터와 산책로, 휴게공간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더불어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및 돌봄센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신혼부부 중심의 실수요와 향후 자산 가치 상승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는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수요자가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거주지역 및 유주택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 가능하며, 분양권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고 재당첨 제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함께 운영해 계약자의 안정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실속 평면,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교육 인프라, 커뮤니티 구성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춘 실거주 중심 브랜드 단지로 실수요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6.27 가계부채 규제 미적용 단지로 잔금대출 등 금융부담 완화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했다.